어제(2014.08.18)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커리어케스트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2014년 미국 고소득 직업군을 발표했다.

http://kr.wsj.com/posts/2014/08/18/올해-미국의-고소득-직업군-1위-10위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의료계가 전체 10위 가운데 7개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1. 외과 의사 : 평균 연봉: 23만 3,150달러

2. 내과 의사 : 평균 연봉: 18만 7,200달러

3. 정신과 의사 : 평균 연봉: 17만 8,950달러

4. 치열 교정 의사 : 평균 연봉: 14만 9,310달러

5. 치과 의사 : 평균 연봉:14만 6,340달러

6. 석유 엔지니어 : 평균 연봉: 13만 280달러

7. 항공교통관제사 : 평균 연봉: 12만 2,530달러

8. 약사 : 평균 연봉: 11만 6,670달러

9. 족부 전문의 : 평균 연봉: 11만 6,440달러
10. 변호사
: 평균 연봉: 11만 3,530달러


이 결과를 보면서, 우리나라와 몇가지 다른 점을 살펴볼 수 있을것 같다.


1. 그래도 미국은 의사 중에서도 직접 생명과 연관된 의사가 대우를 받는다.

    우리나라 의사 수입 순위는 모르긴 몰라도 성형외과, 피부과 순이 아닐까?

    우리나라 외과의사 부족이 몇년 전부터 기사에 종종 등장하는 이유와 마찬가지 일것이다.


2. 미국은 역시 자본주의 국가라 생명가지고도 돈벌이가 충분히 되는구나......

   물론 생명을 취급하는 의사가 돈벌이가 잘 된다는 데에는 불만이 없다.

   단지, 얼마전 안재욱의 미국 수술과 관련하여 언론에서 떠들듯이....

   어마무시한 의료비, 이런 의료비를 통해 결국 의사들은 돈을 잘 벌수 있구나 라는...

   우리나라도 의료 민영화가 되게 되면, 건보 체제의 약화가 오는 순간 미국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